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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ㅣ 상 ㅣ 들/주절주절 넋두리

마음 다잡는 연습

마음을 다잡는 연습이 필요한 나이인가 봅니다.
살살 콧잔등을 간지르는 봄바람 마냥 자기 마음대로 펄럭거리는 마음을
절제해야 합니다.
무턱대고 달려들다가
진심이 진심이 아닌 듯 오해가 되기도 할테니
아주 조금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.

병인가 봅니다.
누군가에 대한 열망이 지나친 건 아닌데
조바심내고 안절부절 못하는 걸 보면
다정도 병인 양 하여 잠 못드는 어설픈 마음인가 봅니다.

마음 다잡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
그래야.. 마음을 얻을 수 있고
그래야.. 내가 좀 더 숨을 쉴 수 있다면
맞.겠.지.요.

조금만 더 진지해야겠습니다.
진심이 통한다는 진리 하나를 믿으니
차분해져야 합니다.

오늘은 햇살이 좋군요.
겨울이다가 여름이다가 오락가락 하다가
이제 정말..
봄.인가 봅니다.

오늘 하루가 기대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