콘탁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똑딱이, 콘탁스t3 어제는 잠시 서점에 들러 내 멋대로 사진책 하나를 골랐습니다. 책 제목도 그와 닮아 '네 멋대로 찍어라' 였죠. 스타 인기 부럽지 않은 포토그래퍼 조선희 씨가 쓴 책입니다. 그 책의 핵심은 ... "거추장스럽게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지 마라. 손 안에 꼭 쥘 수 있는 똑딱이 하나라도 충분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. 마음껏 겁내지 말고 덧셈이 아닌 뺄셈으로 사진을 찍어라. 사소한 어떤 것이라도 찍히지 말아야 할 것은 없다" 모 이런거였습니다. 제가 책의 내용을 잘못 이해했다면 작가님께 잠시 죄송. 단숨에 책을 읽어 나가면서 똑딱이에 대한 무한 애착이 느껴졌지요. 나아가 제 차 조수석에 떡하니 자리한 콘탁스t3에 감개무량해졌습니다. 겸손한 말씀이 아니라 전 사진을 잘 찍지 못합니다. 그저 흉내만 낼 뿐이죠.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