풍 ㅣ 경 ㅣ 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집 앞 비가 참으로 많았던 지난 여름 똑딱이 하나로도 만족할 수 있는 풍경들이니 세상 그래도 꾸역꾸역 살 만한거 아닙니까? 사실 여기 사진들... 작년 6월 사진입니다만. 초심을 찾기 위한 방편 하나로 D-Lux4 처음 장만한 그때 그 첫 사진들이기에. 슬그머니 올려봅니다. ^^ 가을이 코앞이네요. 올 가을엔... 사랑할거야.. 했던 묻지말아요... 내 나이를... 묻지말아요.. 했던 뜬금없는 가요 몇 마디가 떠오릅니다. 가을엔. 어디 단풍놀이라도 가야겠어요. ^^ 더보기 남 이 섬 가 는 길 더보기 여름. 오다. 봄은 실종된지 오래. 뜬금없는 일은 아니었지만, 참 뜬금없이 계절이 바뀌었네요. 여름. 더위를 즐기는 사람들이야 여름이 천상의 계절이라 칭송하겠지만 벌써부터 선풍기를 달고 사는 저로서는 이 계절이 퍽 반갑지가 않습니다. 여름의 풍경이 너무나 익숙해져 있는 까닭도 봄, 가을 없이 주구창창 여름. 며칠 전 오랜만에 짬을 내 파주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벽초지 수목원을 들렀지요. 연휴의 시작인지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. 버글버글. 우글우글. 돌아오는 길에 일행과 함께 '서울 사람들 참 불쌍하다.' 했습니다. 갈 데가 참 없구나. 어디를 잠시 돌아보려 해도 우르르 몰려드는 사람들, 차들... 한적한 곳이란 게 더이상 없는가 봅니다. 세상이 하 뒤숭숭 합니다. 우리의 고명하신 MB님께서는 '친절한 금자씨' 마냥 이를.. 더보기 하 늘 바 라 기 + 파주 벽초지 문화 수목원 / with Leica D-Lux4 더보기 마 늘 빵 더보기 비와 당신 럼블피쉬의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는 화요일 오후입니다. 물론, 영화 에서 나왔던 박중훈의 노래도 나쁘진 않았지만, 왠지 여성의 음색이 더 애절한 것 같습니다. 한강변에 잠시 주차를 해놓고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습니다. 토닥토닥. 톡톡톡.. 툭. 툭. 툭.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처럼 왠지.. 한없이 가라앉는 오후네요. 더보기 그 리 움 더보기 제주도의 다른 풍경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